[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이 자동차, 선박, IT기기에서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콘텐츠까지 확산된 지 오래다.

이 '한류'는 이제 단순히 즐기면서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우리나라에서 직접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콘텐츠로 우뚝 섰다.

이런 한류를 체계적인 교육으로 배울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케이팝캠프' (K-POP CAMP)다. 

국내와 해외의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케이팝 캠프'는 (사)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와 (주)가프에서 주관하고, 'T.I.P DANCE ACADEMY'(티아이피댄스아카데미), 'KMC 홍대실용음악학원'(케이엠씨) 대학로 세종액터스연기학원이 합작해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단기 교육프로그램캠프다. 

기존의 케이팝 교육프로그램은 관광객 혹은 수강생이 공연을 보거나 케이팝 댄스를 따라 하고, 쇼핑을 하는 수동적인 일정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케이팝캠프'는 수박 겉핥기식 일정이 아닌, ▲댄스 ▲음악 ▲모델포즈 3개 과정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킨다. 오늘날 한류를 세계적인 문화로 이끌었던 문화예술계의 실무진이 주요 강사진으로 나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팝캠프는 학생의 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술교육 수업이 진행되며, 오후 10시까지 개별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1주~ 6주의 교육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 홍대 T.I.P DANCE ACADEMY(티아이피댄스아카데미)

 

▲ KMC 홍대실용음악학원(케이엠씨)

 

 
교육 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케이팝캠프 수료증이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을 통해 발급되며, 상기 학생은 협회나 주최 측에서 진행하는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최를 맡은 (주)가프의 주진노 대표는 "입소문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에서 많은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케이팝캠프'로 관광과 교육을 접목한, 한류콘텐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팝캠프 접수는 홈페이지(www.kpopcamp.com)를 통해서 진행된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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