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3회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지난 13회, 전생에 앵초(조보아)가 내린 저주 때문에 장신유(로운)가 아픈 것이라는 사실이 이홍조를 혼란에 빠뜨렸다. 무당 은월(김혜옥)에게 찾아가 저주를 끝내는 방법을 물었지만 은월은 '죽기 전엔 아무것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자취를 감췄던 나중범이 이홍조의 집에 들이 닥쳤다. 홍조를 보호하고자 했던 신유는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고, 신유를 발견한 홍조는 충격에 빠진다. 

공개된 14회 선공개 사진 속 앵초를 끌어안은 무진(로운)의 눈빛과 "끔찍한 저주는 대대로 이어져 끝나지 아니할 것이다"라는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4회에선 앵초의 죽음의 비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무진의 사연이 밝혀진다. 

한편,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14회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NA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로, 지난 6회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지난 6회, 김명준(윤계상)과 만나기 위해 도망친 최로희(유나)는 다시 붙잡혀 돌아왔고, 그 사이 밀항선에서 탈출한 김명준 역시 박상윤(박성훈)과 추격 끝에 붙잡혔다.

공개된 사진 속 분노한 제이든의 모습이 소름을 유발한다. 김명준의 머리채를 붙잡은 것도 모자라 머리에 총구까지 겨눈다. 이를 지켜보는 최로희와 모은선도 포착됐다. 특히 최로희의 얼굴에 서늘한 냉기가 가득 서려 있어 눈길을 끈다.

김명준과 최로희의 협상은 제이든에게 위협이 됐는지, 과연 최로희의 빅 픽처는 성공인지 실패인지, 이들의 심상치 않은 기류 속 대치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2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인물이 조력자로 가담해 더 극적이고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유괴의 날' 7회는 5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