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

사진=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합순위/연합뉴스 제공
사진=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합순위/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서윤지]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코로나로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9월 28일 개최해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총 40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종합 1위는 금메달 201개를 획득한 중국이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금메달 52개 따낸 일본이 종합 2위를 했다. 

사진=(위 왼쪽부터) 최광호,임시현,장준,황선우와 이호준, 신유빈과 전지희,안세영,김하윤,김우민/연합뉴스 제공
사진=(위 왼쪽부터) 최광호,임시현,장준,황선우와 이호준, 신유빈과 전지희,안세영,김하윤,김우민/연합뉴스 제공

이번 게임에서 수영 김우민 선수가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로,  양궁 임시현 선수가 3개의 금메달로 활약해 MVP로 뽑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정한 투혼상으로는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다.  안세영은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에도 "많이 아팠지만 계속 뛰었다"고 말하며 어머니의 기권해도 괜찮다는 말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녀의 라이벌이었던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취상에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낸 탁구 신유빈 선수, 격려상에는 초등학교 6학년 스케이트보드 문강호 선수, 수영 이은지 선수가 발탁됐다.

이번 게임에서 금메달 45~50개를 따내겠다는 목표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은 "성취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과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후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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