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충청도 가을 단풍 명소 추천 5선
미동산수목원, 속리산국립공원, 청남대
일상화 글램핑, 벨포레 익스트림 루지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단풍잎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인 가을,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충청도 가을 단풍 명소 추천 5선
미동산수목원, 속리산국립공원, 청남대
일상화 글램핑, 벨포레 익스트림 루지

사진=미동산수목원 창간호 '충북미소' 캡처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사진=미동산수목원 창간호 '충북미소' 캡처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미동산수목원(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약 94만 평에 달하는 면적의 미동산수목원은 사계절 내내 꾸준히 관광객이 붐비는 휴양명소이다. 자연환경 속 펼쳐진 산책로에서 새소리와 다양한 식물을 만끽할 수 있다. 휴식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준비해 가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등산은 부담스러우나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가을 단풍을 즐기고자 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사진=충북일보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사진=충북일보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속리산국립공원(충청북도 보은군, 괴산군~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 일대)

속리산은 백두산, 태백산, 지리산 등과 함께 한반도의 백두대간 산줄기와 소백산맥의 산줄기에 동시에 포함된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걸친 지리적 특성으로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단풍 명소 중 하나다. 입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정이품송, 대한민국 명승 제61호로 지정된 법주사,  산 정상의 인기 있는 바위 문장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붉은빛 단풍 아래 등산을 기대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사진=청남대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사진=청남대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청남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청남대는 대청댐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16일간은 청남대 가을 축제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체험 판매, 공연, 웨딩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청남대 내 메타세콰이어 숲 쉼터는 최근 SNS에서 사진 지점으로스팟으로 명성을 얻은 곳인만큼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의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사진=일상화 글램핑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사진=일상화 글램핑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일상화 글램핑(청주시 보은군 산외면)

일상화 글램핑은 내북초등학교 이식분교장이 폐교된 후 시골 학교의 앳된 분위기를 살려 리모델링한 글램핑장 및 카페이다.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운동장에 자리한 다양한 꽃들이 얼굴을 맞이한다. 교실을 개조한 카페에서는 50여 종의 꽃차를 만날 수 있고, 다른 교실에는 미술관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옛 학교의 나무 바닥을 즐기며 추억을 회상하기 좋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1박 2일로 단풍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가기 좋은 곳이다. 

사진=벨포레 리조트 제공 / [충청도 단풍명소] 2023 단풍 절정기는? 나만 알고 싶은 충청도 단풍 명소 5선 및 단풍 여행 주의사항

 

벨포레 익스트림 루지(증평군 도안면)

배산임수의 터에 자리 잡은 벨포레는 92만 평의 부지에서 놀이공원, 루지, 양떼목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이다. 여러 체험 중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익스트림 루지(Extreme Luge)를 소개한다. 인코스와 아웃코스 총 두 코스로 구성된 루지는 우거진 나무 사이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이다. 단풍 아래 스피드를 즐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단풍 관광 시 유의사항 

단풍 구경을 위해 등산이나 체험, 산책을 즐기기 전 반드시 자신의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하려 하루 일정을 유동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낙엽이 많은 곳의 경우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등산화를 착용하거나 등산용 지팡이를 사용해야 한다. 출발일 하루 이틀 전 일기예보와 일몰 시각을일몰시간을 확인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사고 상황을 대비해 비상 의약품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단풍 관광 철에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졸음운전에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 아이에웨더아이에 따르면 충청도 지역 단풍은 속리산을 기준으로 오는 19일에 시작되어 30일에 절정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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