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 발열 문제 완전히 해결되었는지 확실치 않아
기존 라이트닝 단자(8핀)에서 아이폰 충전 단자 USB-C형으로 변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이폰 15 시리즈 한국 출시일,  사전예약, 주목할 점은?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이폰 15, pro 한국 출시일,  사전예약, 주목할 점은?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애플 아이폰 15시리즈가 한국에서 출시한다.

이는 아이폰 15 시리즈가 지난달 22일에 1차가, 29일에 2차가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오는 13일에 출시하는 한국은 마지막 출시국이 된다. 

아이폰 15 프로, 프로맥스... 비정상적 발열 문제는 과연 해결되었을까?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기기가 사양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기기 온도가 45도를 넘는 현상이 발견돼 소비자들이 실망감을 표출했다.

애플은 아이폰 15 일반형과 플러스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하며 프로와 프로 맥스에 새로 탑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하자 또는 냉각 시스템을 원인으로 꼽았다.

애플은 이를 IOS 17.0.3 업데이트로 대응했으나 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이폰 15 시리즈, 충전 단자 변경한 이유

아이폰 15 시리즈는 8핀이었던 기존 라이트닝 단자에서 USB-C형 충전 단자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판매하는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단자를 USB-C형으로 통일한 바 있다.

출고가 동결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비교하면 실상 인상돼

자급제 기준 아이폰 15시리즈 출고가는 일반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는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14시리즈와 비교하면 일반형과 플러스, 그리고 프로 기종은 가격이 동일하며 프로맥스의 경우 25만원 올랐다.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 당시 3차 출시국이었던 한국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출고가를 인상했으나, 아이폰 15시리즈는 14시리즈 출시 당시 대비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가격이 동결되어 실상 출고가가 인상되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공시지원금 

공시지원금의 경우 아이폰 15 기본형에 대해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아이폰 14 기본형 기준 공시지원금 대비 87.5% 상승한 최대 4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폰 15 플러스와 프로, 프로 맥스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곧 마감 사전 예약, 어느 기종이 가장 선호도가 높나

공식 사전 예약일이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모델은 전작보다 소비자들의 인기가 더 높다. 기종은 아이폰 15 프로, 프로 맥스, 기본형, 플러스 순으로 인기가 많으며 색상은 내추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이, 기본 모델의 경우 핑크와 블루 색상이 선호도가 높았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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