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민주주의' 김도연 대표, BNI 코리아 유튜브 출연…"당신에게 영상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 설명

[문화뉴스 주형준 기자] 콘텐츠컨설팅펌 및 영상프로덕션 '콘민'을 운영하는 (주)콘텐츠민주주의(대표 김도연)가 이 시대의 올바른 영상 플랫폼 활용법과 영상 컨설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김도연 대표는 최근 국내 최대 비즈니스 협업 커뮤니티 'BNI 코리아(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된 '당신과의 협업을 기다립니다' 편에 출연하여, 콘텐츠 및 영상컨설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김 대표는 사명에서 '민주주의'를 붙인 것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기반 위에 있다.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창작을 두려워 하는 세상이 안타까웠다"라고 이야기한 김도연 대표는 "창작이라는 행위를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콘민'의 존재 이유를 밝혔다.

올해 39세의 김도연 대표는 스스로를 39년 차 콘텐츠 전문가라 이야기한다. 인생 자체가 콘텐츠이며, 콘텐츠만 바라보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AI의 발전을 언급하며 "본질적으로 사람이 기계를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인간만의 '기획력'"이라며 올라운더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영상 일을 한다고 하면, 제일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무슨 영상 만드세요?'입니다. 혹은 홍보를 하는지, 라이브, 드라마, 예능 이런 장르의 전문가이길 기대합니다. 이런 질문에 '다 할 줄 안다'고 답하면,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그것은 전부 오해입니다."

김도연 대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본 원리는 다 똑같다. 시청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포맷이 무엇일까 판단하고, 그걸 구현하는 거다"라며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똑같다.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물어보고 채우면 된다. 실제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를 할 수 있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좋은 콘텐츠'에 대해 "꼭 높은 퀄리티, 잘 만든 콘텐츠만이 좋은 콘텐츠라고 판단할 수 없다"며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면 좋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고 시계를 예를 들어 말했다.

"시계 바늘이 황금으로 만들어졌다면, 시계가 시간을 가르쳐주는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쇠로 만들어진 것이 눈에 더 잘 보일 수 있죠. 그럼 굳이 황금을 투자해야 할까요?"

그러면서 콘텐츠를 시청하는 기대 소비자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콘텐츠에는 항상 본질적인 가치와 시청자를 분석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부가적인 가치가 나뉘어 있는 것 같다. 이것을 명료하게 판단하고 구별할 수 있을 때 콘텐츠의 가성비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하게 생산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론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콘민'은 현재 영상계가 지닌 트렌드를 알고, 그것을 구사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전략 및 제안 혹은 제작대행이 바로 '콘민'이 갖추는 강점이다.

그러면서 김도연 대표는 "유튜브를 위해 많은 자본과 시간,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것은 여러분과 맞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유튜브의 전문가가 아니다. 분야의 전문가다"라며 "유튜브를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전문성을 유튜브에 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콘민은 '모두를 위한 콘텐츠 솔루션'을 슬로건으로 뉴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 혹은 이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개발하여 기업, 기관, 개인 등에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사)한국콘텐츠컨설팅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한국직업사전에도 등재된 '콘텐츠컨설턴트'의 가치 전파에 힘쓰면서,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기업 콘텐츠마케팅 B2B 교육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동 협회와 함께 '유해콘텐츠검증 연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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