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돈 주고 봐야 할 무대” 평
TOP7 ‘10승 공약', 여장 무대 도전

사진 = TV조선 '미스터 로또' 제공
사진 = TV조선 '미스터 로또' 제공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뮤지컬계의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스터로또' 무대를 꾸민다.

'미스터로또'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트롯 가수들이 노래로 황금 잭팟을 터트리는 역조공 음악쇼다. 붐과 김성주가 MC를 맡고 있으며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박서진, 김용필, 재하가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12일 방송은 사운드 오브 트롯 특집으로 꾸며진다. 뮤지컬 여신 김소현, 뮤지컬 황제 손준호, 파워디바 홍지민,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등 뮤지컬계 톱스타 배우들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노래 대전을 펼친다.

먼저, 뮤지컬계 잉꼬부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오페라의 유령' 듀엣 무대로 등장부터 TOP7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

뒤이어 홍지민과 김현숙은 시청자들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릴 무대를 선보인다. 텐션 부자 두 사람의 흥 폭발 무대에 방청객은 물론, TOP7도 모두 일어나 댄스 본능을 발산한다. TOP7 멤버들이 "돈 주고 봐야 할 무대"라고 감탄할 만큼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예능감과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손준호는 "평소에 아내에게 눌려 산다"고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손준호는 평소 억눌려 있던 것을 이번 기회에 풀어냈다며 "'미스터로또' 땡큐"라고 고마움을 전해 현장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소현은 8살 연하 손준호에게 받은 파격 프러포즈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소현은 "손준호 씨가 저보다 20년은 더 '이것' 하겠다는 말에 손해 볼 것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김소현은 TOP7 박지현과 대결을 펼친다. 평소 연하남에 약한 김소현은 박지현을 보자마자 "실물이 더 잘생겼다"라며 찐 잇몸 미소를 발사해 현장에 있던 남편 손준호를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이내 김소현은 그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곡을 작정하고 선곡해 박지현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5연승에 도전하는 박지현은 막강 상대 김소현을 꺾고 연승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까. 

또한 TOP7의 여장 공약 무대도 펼쳐진다. 앞서 TOP7은 10승 공약으로 여장을 내세워 화제를 모은 바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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