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김한솔, 펜싱 윤지수 등 항저우 AG 국가대표 총출동

개회식에 입장하는 서울시 선수단 / 사진 = 서울시체육회 제공
개회식에 입장하는 서울시 선수단 / 사진 = 서울시체육회 제공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가 밝힌 제104회 전국체천에 참가하는 서울시 선수단은 48개 종목 2,090명(선수 1,429명, 임원 661명)이다. 수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체조 김한솔, 펜싱 윤지수 선수를 비롯해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태권도 이다빈, 자전거 민경호·이혜진 선수 등 서울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체조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한솔 선수는 "아시안게임의 기운을 받아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펜싱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의 윤지수 선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도 아시안게임 못지않게 서울시청 소속 선수로서 서울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결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체조 박선우·안연정 선수(서울체고), 근대 5종 신수민(서울체고), 다이빙의 한지우·오수연 선수(서울체고) 등의 유망주들이 금메달을 노린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개회식이 열리는 13일 목포종합경기장을 방문해 서울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부시장은 "서울정무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또한 "시울 시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신명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치열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펜싱,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KBS, KBSN,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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