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라문의 검' 14일 밤 9시 20분 9회 방송
SBS '7인의 탈출' 14일 밤 10시 8회 방송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14일 저녁 8시 5분 6회 방송
JTBC '힘쎈여자 강남순' 14일 밤 10시 30분 3회 방송
MBC '연인 파트2' 14일 밤 9시 50분 12회 방송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아라문의 검',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힘쎈여자 강남순', '연인' 등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tvN '아라문의 검'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 '연인' '7인의 탈출'탈출힘쌘여자 강남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 '연인' '7인의 탈출'탈출힘쌘여자 강남순' '효심이네 각자도생'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tvN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8회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지난 8회, 총군장 사야와 왕후 태알하(김옥빈)가 연합을 맺고 타곤을 왕 위에서 끌어내리려는 반란을 주도했지만, 타곤이 이 모든 계획을 내려다보고 자신만의 판을 짜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란은 예기치 못한 사지에 몰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췌해진 사야가 타곤에 의해 끌려온 모습이 담겨 있다. 아스달의 총군장에서 반역자로 타곤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된 사야는 당장이라도 타곤의 목을 벨 듯 살벌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반면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 타곤의 표정은 의중을 알 수 없어 더욱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사야를 보는 그의 얼굴은 승리의 기쁨도 패색도 아닌 복잡한 감정이 전해진다.

여기에 탁자 한가운데 꽂힌 씨앗의 검이 눈에 띈다. 타곤이 앞으로 수많은 피와 죽음과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직접 이름을 지은 그 검이 풍성한 음식들로 가득한 탁자 정중앙에 내리꽂힌 광경이 기묘한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tvN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SBS '7인의 탈출'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SBS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SBS 제공

SBS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 그리고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7회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지난 7회,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의 저주’로 혼란에 빠진 악인들은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의 조력자라는 것과, 자신들을 향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했다. 특히 악인들을 돕는 미스터리 ‘K(김도훈)’의 강렬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비장한 매튜 리의 얼굴에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음을 짐작게 한다. 복수의 기회를 준 방칠성을 찾은 매튜 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휘소를 대신해 교도소에 갇힌 방칠성 회장. 수척한 얼굴이지만 눈빛만큼은 여전히 단단하고 매섭다.

8회에서는 미스터리 ‘K’의 정체가 드러난다. 앞선 예고편에서 악인들을 이용해 ‘K’를 상대하려는 매튜 리의 모습도 공개됐던바, ‘K’가 매튜 리의 데스게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아트미디어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아트미디어 제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5회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지난 5회, 효심(유이)은 동생 효도(김도연)가 저지른 교통사고를 처리하느라 태민(고주원)과의 저녁 데이트를 깜빡했다. 3시간을 기다린 태민은 쓸쓸히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그대로 귀가했다. 

공개된 스틸 속엔 효심과 태민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 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열심히 식사하는 효심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태민은 곧 효심의 팔목을 잡아 끈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효심의 얼굴엔 상처가 있다는 것. 과연 효심과 태민의 저녁 데이트 결과는 어떻게 될까?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제공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지난 2회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지난 2회, 강희식(옹성우)은 강남순(이유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강남순이 여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 강희식이 건넨 '봉 포토갤러리' 할인 쿠폰 덕에 오래전 헤어진 아버지 강봉고(이승준)와 운명적 재회를 한 강남순.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강희식은 강남순의 손목을 잡고 어디론가 이끌고 있다. 그가 남순을 데리고 간 곳은 다름 아닌 희식 자신의 집이다. 가방을 꼭 끌어안은 강남순은 곧 편안해진 듯 강희식의 옷을 빌려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제작진은 "강남순에게 스며드는 강희식의 변화가 유쾌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강희식, 그리고 두 모녀의 상봉이 어떻게 성사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MBC '연인 파트2'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파트2'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MBC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아라문' '연인 파트2' '7인' '강남순' '효심이네'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MBC 제공

MBC '연인 파트2' 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부에 이어 2부 방영에 돌입했다. 지난 11회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지난 11회,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안타까운 이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장현은 심양으로 가 포로사냥꾼인 척하며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었고, 한양에 남은 유길채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살아남았다. 

갑자기 납치당한 유길채, 그녀는 도망친 포로들과 함께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가게 됐다. 특히 11회 방송 말미엔 유길채가 심양으로 끌려올 것이라고는 짐작도 못한 채 지켜보는 이장현의 모습이 보여져 안타까움과 기대를 동시에 전했다. 

제작진은 "파트2에선 이장현과 유길채가 더욱 슬프고 애절한 사랑을 하게 된다. 길채에겐 큰 시련이 찾아오고, 장현은 더 뜨거운 가슴앓이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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