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징물 랩핑한 G80 아트카 전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총력
아트카, 앞서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부산 알려
현대차그룹 "막판 부산 유치 열기 확산 위해 최선 다할 것"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제네시스 G80 아트카/사진=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제네시스 G80 아트카/사진=현대차그룹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랩핑한 제네시스 G80 기반의 아트카를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한다.

이어 내달 8일부터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까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로 장소를 옮겨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개관 이래 2백만여 방문객이 찾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강남에 위치해 관광객이 즐겨찾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 아트카 전시를 통해 막판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부산의 매력과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를 알린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에 유치 홍보 영상인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을 런칭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파리에서 개최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기간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기간에도 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부산에 관한 80여 개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통해 디지털 영역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시리즈는 글로벌 조회 수가 1억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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