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15개 기업,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산하 KB부동산 리브온의 로고. (사진=KB부동산 리브온 제공)
KB국민은행 산하 KB부동산 리브온의 로고. (사진=KB부동산 리브온 제공)

 

[문화뉴스 김은재 기자]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을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oData(한국평가데이터),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공공과 민간을 합해 총 15개 기업이 협력한다.

18일 이뤄진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연계 및 통합체계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협약의 기초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아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지속가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 뿐만 아니라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초의 도시계획 혁신 사례임과 동시에 공공과 민간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김은재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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