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동아리 활동과 문화예술 콘셉트를 더한 봉사활동이 올 하반기 대학생들을 찾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메리츠화재와 함께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에 봉사활동과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메리츠아츠봉사단을 모집한다. 메리츠아츠봉사단은 동아리 활동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봉사 활동 계획 공모를 통해 6개 대학생 동아리를 선발하는 문화봉사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동아리는 관련 분야의 예술가와 매칭, 제출한 계획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구체화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봉사를 펼치게 된다. 6개월간 진행하는 문화봉사 프로그램인 메리츠아츠봉사단의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의 참여로 봉사수혜자에게 추가로 기부가 이뤄진다. 동아리 특성과 연계 가능한 문화예술 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중 우수한 6개 단체를 선발해 총 1천7백만 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선발된 동아리에는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의 동아리 운영비가 지원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접목한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반영하여 봉사단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문화예술과 관계없는 동아리 활동이라도 문화예술 및 봉사활동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관건이다.

활동 경력 3년 이상의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대학생 동아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뜻이 있는 참가자라면 대학생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그동안의 활동 이력이나 앞으로 지속적 활동계획이 보증되어야만 한다. 봉사활동 계획안과 함께 활동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영상(3분 이내)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메리츠아츠봉사단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meritzarts)를 통해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6월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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