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개당 최대 1억원 상당의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제공

한화그룹, 미세먼지 절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캠페인 나서(사진 = 맑은학교 만들기 공식 홈페이지)
한화그룹, 미세먼지 절감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캠페인 나서(사진 = 맑은학교 만들기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한화그룹이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나선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실내 벽면 녹화 등 학교당 1억원 내의 필요한 지원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설비들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한화그룹은 캠페인 시작 후 2년간 거제 국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9개 초등학교, 266개 학급, 총 6,628명에게 ‘맑은학교’를 선물했다. 거제 국산초등학교의 창문형 환기시스템 가동 전 이산화탄소 농도는 1294ppm이었으나, 가동 후 441ppm까지 최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도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한 결과 불과 10분 만에 미세먼지(PM 10)는 23%, 초미세먼지(PM 2.5이하)는 22% 감소했다.

맑은학교 관계자는 “올해로 3차년도를 맞이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보다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학교별 맞춤형 미세먼지 솔루션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보장에 기여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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