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객 사로잡은 '화란'만의 진한 감성
19회 취리히 영화제, 76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

'화란' 공식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화란' 공식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신선 기자] 배우들의 신선한 앙상블과 디테일한 프로덕션, 진한 여운으로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화란'이 19회 취리히 영화제와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폭발적인 열연과 흡인력 있는 전개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화란'이 19회 취리히 영화제 ‘New World View’ 섹션에 초청돼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취리히 영화제 측은 “스위스 관객에게 '화란'을 소개할 수 있어 굉장히 기뻤다. 날것의 날카로움과 관객을 사로잡는 내러티브의 환상적인 조화는 보는 이를 더욱 어둡고 깊은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화란'은 ‘New World View’ 한국영화 부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며 호평을 전했다. 

한편,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그려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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