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0회, 오후 8시 50분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44회, 오후 7시 50분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4회, 오후 8시 30분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편 캡쳐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반짝이는 워터멜론 예고편 캡쳐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화요일 밤을 책임지는 드라마 3편의 지난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 주 예고를 알아본다.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 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지난 23일 방송된 9회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9회에서는 큐피드 은결(려운)의 활약으로 1995년의 아빠 이찬(최현욱)과 엄마 청아(신은수)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은결은 서원예고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세경(설인아)을 좋아한다는 폭탄선언으로 이찬을 당황케 했던 터. 이 폭탄선언 뒤에는 이찬과 청아를 맺어주려는 은결의 큰 그림이 숨겨져 있었다.

자초지종을 모르는 이찬은 배신감에 시달리면서도 밴드에만 집중하자며 휴전을 제안했고 은결은 축제 때까지 두 사람 다 세경을 만나지 말자는 조건을 걸었다.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멀어진 틈을 타 은결은 아빠 이찬과 엄마 청아의 큐피드가 되기로 했다. 특히 첫사랑 기억 조작단이 아무도 모르는 공간으로 아지트를 옮기자 ‘멤버 이외 위치 발설 금지’라는 규칙을 깨고 청아와 함께 연습실로 향했다.

그러나 첫사랑 기억 조작단의 아지트에는 세경인 척 연기 중인 시간 여행자 은유가 먼저 도착해 있었다. 이찬은 은유를 밴드 포토그래퍼로 소개했고 이에 질세라 은결도 청아를 밴드 담당 디자이너로 추천했다. 기지를 발휘한 은결이 포토그래퍼 능력 검증을 핑계로 은유를 데리고 나오면서 이찬과 청아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찬은 청아에게 수어로 지난번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스케치북 속 그림을 보며 감탄하던 중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손을 멈췄다 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던 청아는 놀란 눈으로 스케치북을 덮어버렸고 연습실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과연 짝사랑을 들킬 위기에 놓인 청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은결은 은유가 이찬 대신 자신을 선택하도록 마음을 확실히 잡아두기로 결심했다. 무심하게 교복 재킷을 덮어주는 한편,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매력 어필에 나섰다. 매사 티격태격했던 은결의 새로운 모습은 21세기 소녀 은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고 눈이 마주친 은결과 은유 사이에는 묘한 정적이 맴돌았다. 가로등 불빛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가운데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청춘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1995년 그해 봄, 엄마와 아빠만이 아니라 나도 열여덟 살이었다”라는 은결의 내레이션을 끝으로 ‘반짝이는 워터멜론’ 9회가 막을 내렸다.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10회는 '나 수어 배우고 싶어' 편이 방송된다.

청아는 은결에게 수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은유는 은근히 질투가 생긴다. 한편, 이찬은 친구는 될 수 있지 않냐는 청아의 말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서원예고 운동장 소동 후 아지트를 옮긴 밴드 멤버들은 조나단 사장의 삼겹살 파티에 초대되어 윤동진을 만나게 되고, 우상과도 같은 그가 '사기단'에 앙심을 품고 있다는 사실에 과감하게 밴드명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우아한 제국 예고편 캡쳐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우아한 제국 예고편 캡쳐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다. 지난 23일 43회 방송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43회에서는 폐창고에서 죽을 뻔한 희재를 구해낸 우혁은 사건의 중심에 재클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증거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우혁은 마침내 희재의 차 안에서 재클린이 살인을 저지른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44회는 '재클린! 돈 필요하니..?'편이 방송된다.

재클린에게서 살해당할 뻔한 희재는 집을 나가고 마음이 급해진 기윤은 재클린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재클린은 천억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다. 마침내 기윤은 더욱더 재클린의 목을 조일 것을 결심하게 된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44회는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쳐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우당탕탕 패밀리'...지난주 줄거리, 시청률, 이번주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쳐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23일 23회 시청률은 11.0%다.

지난 23회에서는 청필름 사무보조 면접을 보러 간 은성은 하영과 다시 만나고, 은아는 가람 때문에 또다시 화가 났다. 앞서 은아는 신가람(김민준)과 뜻하지 않은 만남을 여러 차례 가졌다. 그 과정에서 6세 가람이 은아에게 실물보다 화면이 더 낫다며 필터 없이 팩폭을 날렸고, 외모와 다이어트에 집착하던 은아는 어린아이의 말에 차마 반박할 수 없어 연신 뒷목을 잡았다.

성질부리는 은아를 상대로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민국의 모습이 짠함을 유발했다. 하지만 민국은 아들을 지키려 그녀에게 나름의 반격을 했는데, 그런 아빠 옆에 있는 가람의 주눅 든 표정도 시선을 모았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24회에서는 청필름에서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는 선우와 은성. 선우가 영화감독이라는 사실에 당황한 은성은 선우에게 한 가지 제안하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4회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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