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쟁 등 위기와 갈등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

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 논하는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 개최
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 논하는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 개최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이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1관과 디자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서울시(디자인 분야)는 이천시(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와 함께 2010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창의도시 전문가 및 관계자들, 일반시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기조연설, 주제별 세션 발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도시의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창의도시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가 활동하고 있는 동 네트워크는 창의성을 도시의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략적 요소로 이해하는 도시들을 발굴하고, 이들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창의도시네트워크는 7개 창의분야(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도시들 간 협력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총 11개 창의도시가 활동하고 있 UCCN을 구축해 국내 창의도시 활동을 관리·지원해 온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내 회원도시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국내 창의도시 우수사례를 국내외 차원에서 널리 알리고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7개 창의분야 가입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 발전시켜왔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으로 평화에 대한 위협과 갈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고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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