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달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주말 볼만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 고찰을 담은 작품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주말 볼만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 고찰을 담은 작품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전국 시네필의 열광적인 관심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드디어 개봉했다. 개봉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우리말 더빙판의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출동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IMAX와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하여 2023년 최고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를 히사이시 조 특유의 웅장하고도 서정적인 음악 아래 그려낸다.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영화추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 고찰을 담은 작품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 [영화추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 고찰을 담은 작품

지난 1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비슷한 인물이나 장면, 분위기가 연출되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댓글에서는 "이 그림체 정말 그리웠다", "압도적인 신비감과 떨리는 감정이 주체가 안된다", "지브리 특유의 감성과 색감 연출 방식이 너무 좋다", "OST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으로 과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열광했던 세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개봉 당일 영화를 보고 온 누리꾼들은 "거장은 괜히 거장이 아니네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말이 필요 없다. 지브리는 지브리다", "너무 감동적이라서 울뻔했던 것을 참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조금 실망했다", "생각보다 별로였다",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당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등의 실망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생 고찰을 담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러닝타임 124분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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