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29일 이틀간 진행
전시부스, 포토부스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 마련

국립중앙도서관, '파주북소리' 참가...납본 중요성 알린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파주북소리' 참가...납본 중요성 알린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정도영] 국립중앙도서관이 납본 제도를 알리기 위해 발로 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리는 '2023 파주북소리'에 참가해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과 납본 제도의 중요성을 알린다. 

납본은 도서관법 21조에 의거해 도서관자료를 발행·제작한 자가 국립중앙도서관에 그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제도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자료 수집 및 영구 보존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지식보존기관으로 '2023 파주북소리'에서 온라인 자료 납본을 중점 안내할 계획이다.

온라인 자료는 출판 및 정보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제작되고 있으며, 자료 특성상 사라지기 쉽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국제표준자료번호(ISBN/e-ISSN)를 발급받은 온라인 자료 및 보존가치가 높은 자료를 수집하고 영구 보존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축제 기간 중 출판도시문화재단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입구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도서관 홍보 동영상 상영, 초성퀴즈 이벤트, 기념 책갈피 증정, 네컷 사진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행사의 의미를 살려 한국 최초 근대 신문인 '한성순보'(1883), 한국 최초 근대 잡지인 '소년'(1908),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해외한국관련자료(1970) 등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역사자료를 엄선해서 제작한 책갈피를 방문객에게 증정한다. 아울러 ‘당신의 네 컷,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포토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 최유진 과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납본 제도와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납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립중앙도서관은 납본제도를 충실히 운영해 우리나라의 지식을 모으고, 담고, 잇는 국가지식자원의 보고로서 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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