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찾아가는 역사교육 '고고스쿨' 관악구·청주시 초등학교 방문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식 고려 역사 교육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 콘텐츠 누적조회수 82만뷰 ‘고려어벤져스’ 초등학교 교실 찾아가다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 콘텐츠 누적조회수 82만뷰 ‘고려어벤져스’ 초등학교 교실 찾아가다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관악의 인물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고고스쿨'을 진행했다.  관악문화재단은 서울 관악구 초등학교와 충청북도 청주시 초등학교를 방문해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감찬 장군을 소재로 제작한 역사 교육 콘텐츠 '고려어벤져스'를 선보였다. 

'고려어벤져스'는 고려 역사 전문가 이익주 교수와 현직 교사, 유명 유튜버 와빌, 역사위키 등과 협력하여 고려사를 초등 교육과정 수준으로 맞추어 제작한 교육 콘텐츠다. 유튜브 및 틱톡 누적 조회수 82만 회를 돌파하며, 관악구를 대표하는 역사 교육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강감찬 및 고려 역사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려어벤져스' 역사 영상, 학생 체험 교구재, 교육 게임 등 50개가 넘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교 현장에 맞춘 초등학교 연계 역사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서울 관악구 10개 초등학교(52학급, 1132명), 충북 청주시 10개 초등학교(46학급, 1048명)에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감찬 장군 및 고려를 빛낸 영웅들을 영상으로 배우고, 강감찬 장군 팝업카드를 만들며 그의 업적을 되새기는 등 '고고스쿨'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역사 체험 학습이 이루어졌다.

'고고스쿨' 교육은 교사와 학생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관악구 한 선생님은 “5학년 2학기 역사 교육과정에 딱 맞는 역사 교육이다.”라고 했으며, 한 학생은 “가장 어려운 과목이 역사였는데, 역사를 다양한 영상과 교구재를 통해 배우니 수업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본 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강감찬 장군 및 고려 역사에 대해 깊이 배우고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