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건국부터 멸망까지 다룬 ‘고려어벤져스’ 시리즈
고려 역사를 되짚어보는 계기 마련
국내 최고 고려사 전문가 이익주 교수, 역사 유튜버 ‘역사위키’ 협업

고려어벤져스 시즌2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고려어벤져스 시즌2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고려어벤져스> ‘왕건의 후삼국 시대에서 살아남기1’ 영상은 누적 조회수 36만회를 돌파하며 전국 1위 고려역사교육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역사 유튜버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역사위키’와 협업하여 고려 역사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세를 몰아 관악문화재단은 <고려어벤져스 시즌2>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번 시즌2 역시 ‘역사위키’가 참여했고, 역사 고증에 고려사 전문가 이익주 교수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1은 고려 건국부터 강감찬의 귀주대첩까지 총 5편으로 구성된 고려 전기를 다뤘고, 시즌2는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뒷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려 후기를 다룬 총 8편으로 제작되었다.

<고려어벤져스>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역사교육 콘텐츠다. <고려어벤져스 시즌1>은 관내 21개 초등학교뿐 아니라 나주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여 나주시 관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즌2는 교사용 PPT 교안과 함께 온라인 교구재도 제작되어 수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재단은 전국 시·도교육청 및 관내 초등학교 등 많은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교구재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강감찬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역사문화도시 관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어벤져스 시즌2> 영상은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사용 PPT 교안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서관플러스팀 미디어진흥파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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