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비공식 작전' '시가렛 걸' '셀링 선셋 시즌7'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11월 첫째 주 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사진= [넷플릭스 신작] 박보영Ⅹ이정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하정우Ⅹ주지훈 '비공식 작전'/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신작] 박보영Ⅹ이정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하정우Ⅹ주지훈 '비공식 작전'/ 넷플릭스 제공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내과에서 근무하던 3년 차 간호사 다은은 커튼이 없어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정신병동으로 전과한다. 당찬 다짐과 따뜻한 마음, 세심한 손길로 환자들에게 다가가지만 낯선 상황들에 위축되어 간다. 하지만 든든한 동료들 덕에 다은은 어엿한 정신병동의 간호사로 성장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이 씩씩하고 당찬 다은 역을, 영화 드라마 '서른, 아홉', '언더커버' 연우진이 고윤 역을, 영화 '악마들', '롱디' 장동윤이 유찬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영화 '기생충' 이정은이 효신 역을 맡는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으로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선사해 온 이남규 작가가 손을 잡아 지친 하루 속 위로를 전한다.

한편,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오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드라마, 한국, 2023)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2차 세계대전 말, 독일 군인 베르너 페니히가 앞을 볼 수 없는 프랑스 소녀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절망 속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시각장애가 있는 프랑스 소녀 마리로르는 비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저항과 희망의 목소리를 전한다. 불법 방송 추적 임무를 맡은 독일군 베르너는 마리로르에게 깊은 유대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꼈지만, 마리로르의 불법 방송을 알게 된 군으로부터 마리로르를 없애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아리아 미아 로버티가 마리로르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다크', 영화 '랜드 오브 마인'의 루이스 호프만이 베르너 페니히 역을,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스포트라이트'의 마크 러팔로가 마리로르의 아버지 다니엘 르블랑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영화 '컨택트' 등을 제작한 숀 레비가 총괄 프로듀서와 연출로 참여한다.

한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드라마, 미국, 2023)

비공식작전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은 미국 발령이라는 포상을 위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동료를 구출하는 비공식 작전에 자원한다. 갱단까지 그의 돈을 노리면서 지뢰밭 같은 상황에 놓인 민준이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 판수뿐이다. 과연 두 남자는 무사히 작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하정우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암수살인'등의 주지훈이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어 유쾌한 찐친 케미를 발산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영화 '터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난과 액션, 그리고 카 체이싱과 이국적 풍광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비공식 작전'은 오는 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액션/어드벤처, 한국, 2023)

시가렛 걸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시가렛 걸'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에서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정향 담배 장인이 업계의 전통에 맞서 사랑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정향 담배 장인 다시야는 최고의 담배를 만드는 게 꿈이지만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담배를 마는 것이다. 새로운 담배 향에 대한 영감이 떠올라도 여자는 조향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기에 그저 마음속에 품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가치를 알아주고 그녀가 만든 담배를 태워주는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시가렛 걸'은 인도네시아의 젊은 거장으로 평가 받는 카밀라 안디니, 이파 이스판샤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시가렛 걸'은 2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드라마/로맨스, 인도네시아, 2023)

셀링 선셋 시즌7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비공식 작전' / 넷플릭스 제공

거침없고 솔직한 출연진의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셀링 선셋'은 평판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LA의 고급 부동산 세계를 배경으로 엘리트 중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고 새로운 팀원들이 등장하면서 중개인들의 경쟁은 더 치열하고 살벌해진다. LA 부동산 시장에서 평판을 얻고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감수할 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화합과 충돌은 일곱 번째 시즌답게 더욱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셀링 선셋'은 오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리얼리티, 미국,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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