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 의기투합

 정우성 11년 만의 멜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디즈니+에서 공개 / 사진 = 디즈니+ 제공
 정우성 11년 만의 멜로 '사랑한다고 말해줘', 디즈니+에서 공개 / 사진 = 디즈니+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정우성의 11년 만의 멜로 신작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일본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원작으로 한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그 해 우리는'을 연출한 김윤진 감독과 사극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차진우가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속삭이는 인물인 만큼 정우성 표 눈빛 연기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신현빈은 극중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 역을 맡아, 차진우로 인해 겪게 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배우로 성장해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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