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롯데제과 매출 50% 견인하는 '효자'
빼빼로데이 맞아 '파워퍼프걸', '춘식이', '미니니' 한정판 빼빼로 출시
2+2, 페이백 등 다양한 프로모션

사진=빼빼로데이, MZ세대의 마음 사로잡고 유통업계 성수기로/ GS25 제공
사진=빼빼로데이, MZ세대의 마음 사로잡고 유통업계 성수기로/ GS25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빼빼로데이가 유통업계의 성수기를 넘어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빼빼로데이 선물 검색어 트래픽 양이 증가하고 있다.

빼빼로데이는 11월 11일 '빼빼로'의 모양이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 기념일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퍼지기 시작해 MZ세대에게는 사실상 '트렌드 문화'로 자리 잡았다.

빼빼로 데이를 맞아 유통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뺴빼로 데이 기념 한정판 파워퍼프걸 상품을 출시하고 2+2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CU에서는 미니니와 콜라보레이션한 뺴뺴로를 출시했다. 이마트 24 에서는 춘식이 빼뺴로를 출시하고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데이 시즌에서 1년 매출의 50%를 벌어드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빼빼로데이를 넘어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다양한 기념일이 유통업계의 성수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기념일들은 소비자들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선사하고, 유통업계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빼빼로 데이가 유통업계의 성수기를 넘어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은 것은 MZ세대의 영향이 크다. MZ세대는 개인주의가 강한 세대이지만,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 데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특별한 준비 없이도 친구,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빼빼로 데이가 유통업계의 성수기로 자리잡으면서 유통업계는 연말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유통업계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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