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고려 거란 전쟁' 11일 밤 9시 25분 첫방
SBS '7인의 탈출' 11일 밤 10시 16회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11일 저녁 8시 5분 14회
JTBC '힘쎈여자 강남순' 11일 밤 10시 30분 11회
MBC '연인 파트2' 11일 밤 시 30분 19회
tvN '무인도의 디바' 11일 밤 9시 20분 5회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7인의 탈출', '효심이네 각자도생', '힘쎈여자 강남순', '연인', '무인도의 디바', '고려 거란 전쟁' 등 주말 드라마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SBS '7인의 탈출'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SBS 제공

SBS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 그리고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15회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지난 15회, 매튜 리의 정체를 알게 된 민도혁(이준)은 가족과 강기탁(윤태영)의 복수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한모네에게서 전말을 듣게 된 민도혁은 그제야 모든 걸 정리할 수 있었다. ‘K’의 계략을 간파한 민도혁은 자신과 ‘K’ 사이에 또 다른 무언가가 숨겨져 있음을 확신했고, 진실을 알게되자 'K'를 죽일 거라 다짐했다.

한모네도 위태로웠다. 촬영장에 자신에게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몰려왔기 때문. 아수라장이 된 촬영장에서 감독 미쉘(유주)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시 제작비 전액은 한모네가 배상해야 한다며 압박했다. 

 한편, SBS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노팽희에게 ‘가짜 모녀놀이’ 그만하라며 비웃어대는 매튜 리의 악행을 목격한 한모네 할 말을 잃었다. 여기에 “어떻게 네 핏줄한테 그런 짓을 해”라는 말을 들은 한모네는 노한나가 비로소 자신이 낳은 딸임을 깨달았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KBS 제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3회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지난 13회, 효심(유이)이 드디어 태호(하준)가 신경 쓰이는 마음을 자각했다. 효심은 피트니스센터를 대표해 태호의 병문안에 나섰다. 평소답지 않게 자켓까지 차려 입고 태호를 찾아간 효심. 곤히 잠들어 있는 태호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는 눈빛엔 걱정과 애틋함이 가득했다. 

효심은 태민(고주원)에게 "본부장님이랑 이젠 저녁 안 먹는다. 개인적으로 안 만난다"고 확실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태민은 효심이 실수로 자신을 태호라 부른 것을 빌미로, "저녁 안 먹는다는 말, 개인적을 안 만난다는 말, 태호한테 한 걸로 알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효심의 마음이 태호에게 기울고 있음을 눈치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민의 선언과도 같은 대답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효심, 태호, 태민의 삼자대면은 보는 사람의 마음도 무겁게 만든다. 과연 효심의 마음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 방송된다.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JTBC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JTBC 제공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으로, '힘쎈여자 도봉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지난 10회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지난 10회,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은 신종 합성 마약 ‘CTA 4885’ 입수에 성공, 해독제의 존재를 알아냈다.

그러나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강남인(한상조)이 복용한 다이어트약이 신종 합성 마약이라고 밝혀진 것이다. 신종 합성 마약이 모녀 히어로의 주변까지 파고든 가운데, 정성껏 박살 내주겠다고 다짐한 강남순, 분노가 극에 달한 황금주(김정은)와 강희식이 거침없이 세력을 확장해 가는 류시오(변우석)에게 어떻게 맞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뜻밖의 고백을 전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먹던 것도 멈추고 류시오를 향해 귀여운 경고를 날리는 강남순, ‘맑눈광’으로 맞선 강남순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과연 류시오의 고백에 어떤 꿍꿍이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강남순의 반격은 성공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MBC '연인 파트2'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MBC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MBC 제공

MBC '연인 파트2' 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부에 이어 2부 방영에 돌입했다. 지난 18회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지난 18회, 안은진이 포로를 구하려다 죽음 위기에 처한 남궁민을 발견했다. 

함께할 것을 약조한 만큼 꽃길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잔혹한 역사의 소용돌이는 두 사람이 마냥 행복하도록 두지 않았다. 가슴 시린 연인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 전전긍긍하는 인조 때문에 소현세자는 애써 이장현을 모른 척했다. 결국 이장현은 소현세자의 힘 없이 혼자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떠났다.

그러나 인조가 보낸 내수사 노비들이 무장한 채 이들을 막았다. 결국 싸움이 펼쳐졌고 포로들은 다시 강을 건너 심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이장현은 궁으로 끌려가 큰 부상을 입었고 간신히 목숨줄을 붙잡은 채 시체더미 안에 던져졌다. 

무언가를 직감한 유길채가 피비랜내 나는 시체더미 속 이장현을 발견했고, 이장현은 손가락을 움직여 유길채를 붙잡았다. 유길채가 이장현을 구할 수 있을지, 이장현이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을 높인다.

한편, MBC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tvN '무인도의 디바'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tvN 제공

tvN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4회 시청률 8.0%를 기록했다. 

지난 4회, 서목하는 정기호의 이름으로 온 꽃다발을 건네받고 편지 속 약속 장소인 서울역으로 가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렸다.

그 꽃다발이 정기호를 찾기 위한 미끼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서목하는 눈앞에 다가오는 정봉완을 보고 얼음처럼 굳고 말았다. 그 순간 강보걸이 나타나 서목하의 팔을 낚아챘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정봉완의 시선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이어 자신에게 온 꽃다발을 서목하에게 전달해줬던 강우학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파편처럼 떠오른 기억 속 남자와 꽃다발을 배달했던 사람이 동일 인물이란 걸 알아차리고 다급하게 서목하를 찾아 나섰다.

티격태격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두 형제지만 정봉완으로부터 서목하를 지키기 위해서는 의기투합하는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성격도 스타일도 180도 다른 그들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서목하를 수호하게 될지 기대를 산다.

한편, tvN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KBS 2TV 제공
사진= [주말드라마] '연인' '7인'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 KBS 2TV 제공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로,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타클한 오프닝을 비롯해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장군 양규와 강조가 각성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김동준은 1회에서 고려의 유일하게 남은 용손 대량원군이자 이모 천추태후(이민영)에 의해 궁에서 쫓겨난 신혈사 승려 왕순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왕순은 고려 제7대 황제 목종(백성현)의 약속만을 믿고 승려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중 큰 혼란에 빠진다. 예기치 못한 인물을 마주한 뒤 머릿속이 복잡해진 왕순의 흔들리는 눈빛과 독기 어린 시선은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배가시킨다. 

한편,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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