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안동식 마늘 소갈비 맛집 위치는?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 진행
14일 오후 6시 5분 MBC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안동식 마늘 소갈비 맛집 위치는?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안동식 마늘 소갈비 맛집 위치는? (사진=MBC)

[문화뉴스 이하온 기자] 1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안동식 마늘 소갈비 맛집을 소개한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직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정영한, 박지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커피 한잔 할래요?'에서는 카페에 김치 창고가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 까치와 호랑이 - 경북 안동시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는 창문만 30개? 노을 품은 갤러리 하우스를 소개한다.
▶ 갤러리 하우스 - 양평

'이 맛에 산다'에서는 큰 봉우리 치연 씨의 대봉 수확기를 이야기 한다.
▶ 황금빛농원 - 전남 영암군

'김대호의 퇴근후N'에서는 마늘이 소복이 쌓인 갈비의 비밀에 대해 얘기한다.
▶ 조선갈비 - 서울 강서구 

1. '커피 한잔할래요?' 카페에 김치 창고가 있는 이유는?

오늘 찾아간 카페는 겨울이 성큼 찾아온 경상북도 안동! 마치 유럽의 대형 저택 같은 붉은 벽돌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커피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는데. 이 커피와 찰떡궁합을 이룬다는 메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수제 버거! 매일 아침 구워내는 고소한 참깨 번에 국내산 한우 패티를 넣은 것이 포인트~ 버거 속 숨은 주인공은 바로 김치! 매운맛과 신맛을 잡은 6개월 숙성 김치만을 고집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0톤이 넘는 김치를 보관하는 숙성 창고까지 따로 있단다.

매콤 새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살려 다져 넣은 김치는 부드러운 소스와 어우러져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데. 그 판매량만 해도 주말이면 300개에 다다른단다.

거기에 쌀알이 진주처럼 뽀얗고 눈부셔 백진주라는 이름이 붙은 안동의 명물, 백진주 쌀로 만든 수제 식혜를 곁들이면 은은한 생강의 맛과 향이 입안에 남아있는 기름기마저 싹 사시게 한다는 소문! 남녀노소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호두 흑임자 크림 라테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전통과 서양이 완벽하게 어울린 곳에서 든든한 커피 한잔의 시간을 즐겨보자.

2. '저 푸른 초원 위에' 창문만 30개? 노을 품은 갤러리 하우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과연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양평의 작은 숲속 마을. 이곳에 그림 그리듯 도면을 그리고 설계해 집을 지은 주인공이 있었으니. 임동업(58), 김현진(53)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미술 학원을 운영하던 아내가 건강이 안 좋아지자 남편 동업 씨가 집을 짓자고 권유했다는데. 하지만 그것이 벌써 10년 전. 사정상 양평에 전세를 얻어 살았다는 부부.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지난 2020년 100여 개가 넘는 땅을 보러 다닌 끝에 노을이 예쁜 양평의 작은 숲속 마을에 있던 땅을 발견할 수 있었단다. 이곳에 집을 짓기 위해 지하수도 파고 전봇대도 두 개나 설치했다는데. 물과 전기가 들어오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단다.

현진 씨가 집이 지어지는 4개월 동안 현장으로 출퇴근해 가며 완성했다는 두 사람의 보금자리! 1층은 다용도실, 침실, 주방, 다이닝룸, 썬룸, 욕실, 거실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데. 주방에서 썬룸까지 동선을 최소화한 일자 배열이 포인트란다. 또한 양평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끽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30개의 창을 내기도 했다는데. 집안 전체가 풍경화가 가득한 갤러리 같은 집이 됐다고 한다.

특히 2층에 자리한 침실은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라는데. 침대 머리맡 창문이 연결된 공간엔 식물을 키우고 있는 사계절 내내 푸르른 썬룸까지 만들었단다. 이곳에서 건강까지 되찾고 하루하루 힐링하며 지내고 있다는 부부의 노을 품은 갤러리 같은 하우스.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3. '이 맛에 산다' 큰 봉우리 치연 씨의 대봉 수확기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전남 영암의 시골 마을. 이곳에 찬바람 으스스 서리가 내리면 맛이 든다는 감 중의 감, 대봉감 수확 철을 맞은 가족이 있다. 40년 전부터 대봉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황치연(68), 정막녀(64) 부부. 약 2만 4천 평의 땅에 1,400주 이상의 나무가 심겨있다는데. 철을 맞아 달달하게 맛이든 대봉감보다도 더 달달한 것은 다름 아닌 농장을 운영하는 두 사람!

14번의 선을 본 후, 아내를 만났다는 남편. 네 자매 중 막내였던 아내는 도시로 나갔던 언니들과 다르게 과수원을 하는 남자와 결혼하여 시골에서 사는 것이 꿈이었고 이를 들은 치연 씨가 열렬히 구애했다는데. 하지만 막녀 씨는 치연 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 번 거절을 했단다. 이후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였다는데. 그래서인지 아직도 아내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색시라고 부르며 입만 열면 아내 자랑뿐이란다.

이런 부부와 함께 농장을 지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9년 전 귀농한 아들 황선영(42) 씨다. 선영 씨는 광주에서 제빵사로 일을 하고 있었으나, 치연 씨가 2년 넘게 설득하여 현재는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데. 세 사람이 함께 일을 해도 수확 철을 맞은 과수원은 바쁜 나날이 끝나지 않는단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대봉감 가족의 일상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4. '퇴근 후N' 마늘이 소복이 쌓인 갈비의 비밀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여기 남다른 비주얼의 갈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고깃집이 있다는데. 바로 갈비에 마늘이 눈처럼 소복이 내려앉은 듯한 안동식 마늘 소갈비! 한 달 마늘 사용량만 해도 500kg. 그야말로 마늘을 듬뿍듬뿍 넣고 양념해 한 입만 맛봐도 마늘의 향긋함과 육즙이 입안 가득 어우러진다는데~ 

안동이 고향인 김수현(40) 사장님. 어렸을 때 먹었던 고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무작정 안동의 갈빗집 사장님을 찾았고. 알짜배기 비법만을 전수 받으며,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지금은 배 말랭이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보태 최적의 단짠단짠 갈비 맛의 황금비율을 찾았단다. 이뿐만 아니라 부드러움이 일품인 돼지갈비 또한 이 집의 인기 메뉴! 6개월 미만의 암퇘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부드러운 육질의 비밀이라고.

마늘 소갈비, 돼지갈비, 여기에 갈비탕까지 갈비 쓰리 콤보를 논스톱으로 즐긴 대호 아나운서! '생방송 오늘 저녁' MC를 떠난 지도 어느새 한 달 반. 지금 MC로 있는 지민, 영한 아나운서에게 한 마디를 전했다는데. 과연 어떤 내용일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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