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 성장 위한 견인차로 자리매김"

 

[문화뉴스 주형준 기자] '미용인 종합 협업 플랫폼' 스타트업 케미티드(대표 유주호)가 지난 13일 서경대학교 수인관에서 개최한 '제1회 케미티드 미용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경대학교와 미몽, 가위이야기, 바다와하늘처럼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용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용인과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미용인 경영 성장과 디자이너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최초 스타트업 경영 DNA를 접목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살롱 전문가 8인의 성공 전략 강의 및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A그룹에서는 26도헤어 유성민 대표의 '2년 만에 25개 살롱 오픈 노하우', 마크 세정 대표의 '전 매장 월 매출 1억 만들기', 오티움헤어 한가인 대표의 '퍼스널 브랜딩을 활용한 살롱 성장 비결', 이상훈 케미티드 프로듀서의 '청담동 헤어살롱 그리고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법'이 강연을 진행했다.

B그룹에서는 송현 대표의 '유튜브를 활용한 오프라인 살롱매출 성장의 비결', 효선 대표의 '부산 서면에서 11개 살롱 운영하기', 노기완 변호사의 '미용실 운영에 놓치기 쉬운 법률 알아보기', 이윤호 디렉터의 '미용 전문 마케터가 알려주는 진짜 온라인 마케팅 비밀들'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 경영 멘토 4인의 분야별 혁신 성장 강의가 진행됐다.

커뮤니티플랫폼 '당근'의 전길중 지역사업실 PM, 세무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신동민 부사장, 브랜딩과 HR솔루션을 제시하는 '누틸드'의 데이나 대표, '트렌드코리아' 공저자 한다혜 서울대 박사가 각각 '하이퍼로컬(지역밀착) 사업 노하우', '미용인이 꼭 알아야 하는 돈 아끼는 노하우', '우리팀에 녹아드는 바법의 조직문화 디자인',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2024년 똑똑하게 운영 준비하기'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용인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용 산업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선진 경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전국구 미용인들의 관심이 컸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미용인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용 산업의 트렌드와 스타트업의 경영 노하우를 한눈에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그룹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미티드 유주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용인들이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미용인의 성장을 견인하는 종합 협업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미티드는 전문 미용인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미용 브랜드 전문가와 스타트업 관계자가 연대한 미용인 종합 협업 플랫폼이다. 소상공 미용인에게 온라인 교육, 구인구직, 인테리어 컨설팅, 제품 후원 및 협찬, 법률 회계 마케팅 상담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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