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서영주, ‘미지의 X’의 다채로운 얼굴 그려 몰입감 더했다

▲ 사진 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배우 서영주가 ‘국민사형투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에서 김지훈 역을 맡아 순수한 고등학생과 ‘개탈’의 얼굴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모았다.

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은 범죄자들을 향한 위험하고도 통쾌한 복수로 카타르시스와 묘한 감정을 동시에 선사한 국민사형투표. 서영주는 ‘개탈’의 실질적 리더로서 투표를 주도해 극의 흐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설계자 권석주의 양아들이 될 뻔했었다는 반전 과거가 밝혀지며 안방을 충격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서영주는 “한겨울부터 한여름까지 열심히 촬영한 ‘국민사형투표’가 벌써 마지막 방송을 맞이하다니 아쉬움이 크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많은 선배님, 감독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만났기에 더욱 즐거웠고 행복했다 12화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두 번이나 행복해질 기회를 놓친 소년의 복수감과 안타까운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도 주민 역의 권아름과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흔들리는 감정을 극대화했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남궁민의 아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서영주는 이후 영화 ‘범죄소년’에 출연하며 스크린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영화 ‘오픈 더 도어’, ‘밀정’, ‘눈길’,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아무도 모른다’, ‘구미호뎐1938’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 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권석주는 최후의 복수를 마친 자신 또한 목숨을 끊으려 하고 김지훈은 이를 막기 위해 스스로 전 국민 앞에 정체를 드러낸 뒤 위기에 빠지는 등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지막 회차만을 남겨둔 ‘국민사형투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영주가 출연하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늘 밤 9시에 마지막 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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