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연산 문화창고, 12월 3일 청년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 개최

 

2023년 12월 3일 연산 문화창고-청춘풍류가 포스터
2023년 12월 3일 연산 문화창고-청춘풍류가 포스터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이 오는 12월 3일 연산 문화창고에서 "웰컴 투 선비골, 청춘풍류가"라는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청지역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서사>, <예인둘>, <이규형>, <힐금>, <심가원>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독특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제는 '삶'으로, 과거 선비들이 시조를 읊으며 겨루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풍류배틀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열정적이고 시원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한복 입기,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붓글씨 체험, 컬러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가치와 성장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의 조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웰컴 투 선비골, 청춘풍류가" 공연은 대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선비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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