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갑상선암 수술 고백 "다신 노래 못 부를 줄 알았다"
마스크걸, 녹화당일 앨범 발매 현역 1일차
발라드 여왕 린, 트롯 0년차의 트로트 국가대표 도전

[현역가왕] 참가자 조정민 '레디큐'→마스크걸 '사의찬미', 마스크걸 정체는 누구? 재방송은 언제? /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현역가왕] 참가자 조정민 '레디큐'→마스크걸 '사의찬미' 돌풍, 마스크걸 정체는 누구? 재방송은 언제? /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문화뉴스 배유진 기자]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이 지난 28일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쳤다.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회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현재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를 한 무대로 집결시킨 '현역가왕'은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스페셜 마스터 신유, 박현빈, 이지혜, 대성, 윤명선, 손태진, 신성은 현역들이 함께했으며 베일에 싸여있던 33인의 현역의 참가자 정체가 공개되었다. 진행된 예선 심사는 무대 위 현역을 제외한 나머지 현역들이 무대를 본 후 '인정 버튼'을 누르는 자체평가로 진행되었다. 

마이진의 '돌팔매'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27 버튼이라는 높은 기준점을 세웠다. 강혜연, 장혜리, 요요미, 한봄, 조정민, 박신혜, 마스크걸, 김다현, 두리, 별사랑, 주미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낸 매력적인 무대를 이어나갔다.

조정민은 자신의 노래 '레디큐'를 선보였으며, 화끈한 댄스 모먼트로 현역들과 스페셜 마스터 모두를 기립하게 하며 현장을 축제의 장을 만들었지만, 13 버튼이라는 최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조정민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즐겨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사진 =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한편, '현역 1일차'라는 타이틀과 함께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등장한 '마스크걸'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스크걸은 "뒷골목의 고양이처럼 조용하고 은밀하게 이날만을 기다렸다. 현역가왕에 나오고 싶어 앨범을 냈다. 오늘(녹화 당일) 나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올인 준다면 시원하게 마스크를 벗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크걸은 독보적인 보이스로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열창했고, 이에 무대를 본 참가자들과 스페셜 마스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발라드 여왕 린의 트로트 도전과 막강 팬덤의 소유자 전유진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9일 오후 1시 30분 MBN 채널에서 '현역가왕'을 가장 빠르게 만나 볼 수 있으며 밤 8시 20분에 MBN Plus 채널에서 재방송된다.

문화뉴스 / 배유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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