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 방문해 농촌의료지원사업 기금 4억원 전달
농촌의료취약계층 1천130여 명 혜택 받아

사진=NH농협생명 제공
사진=NH농협생명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NH농협생명이 연세의료원에 기금을 전달하며 농촌의료취약계층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NH농협생명이 4일 연세대학교의료원에 2024년 농촌의료지원사업에 필요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22년 10월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금번 전달식에 NH농협생명은 재작년 약속한 25억 원 중 4억 원을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농협생명 김기동 본부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5월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에 이어 10월 전남 고흥까지 올해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1천130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연세의료원의 진료 및 검진 건수는 약 4천건에 육박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매년 연간 8회, 약 2천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 한해 봉사해 주신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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