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소재 발굴 지원 사업

AI부터 의학, 신화 등 전문가 강의로 창작소재 발굴 및 스토리 영감 제공

한국과학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장 탐방 통해 미래기술 시연 및 체험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영감 제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2023 이야기창작발전소' 2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야기 창작발전소'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이야기창작발전소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확산을 위해 창작자에게 영감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야기 창작발전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의형 워크숍 스토리 창작소재 발굴과정과 현장 탐방형 워크숍, 중견 창작자 특화 과정 등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 의학, AI, 신화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새로운 영감 제공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기 일반과정은 지난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의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불로장생의 꿈', 다양한 신화를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세계관의 탄생', 생성형 AI 및 사회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인공지능과의 공존' 등이다.

지난 10월 24일부터 진행된 2기 심화과정은 '첨단기술로 보는 유토피아 vs 디스토피아'를 주제로 인공지능부터 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집중 분석했다. 

해당 과정에 참여한 한 창작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작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 현장 탐방 및 체험 중심의 중견 창작가 특화과정도 진행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2023 이야기 창작발전소’ 성료… K-스토리 창작 인재 발굴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기 중견 창작자 특화과정은 '삶을 바꿀 미래기술'을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박2일 동안 현장 탐방 및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작자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직접 방문해 AI·자율주행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대한 심층 강의 및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중 워크숍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콘진원 한류지원본부 지경화 본부장은 "이야기창작발전소 사업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창작의 산실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소재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이야기창작발전소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 혹은 스토리움 누리집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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