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콘진원의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콘텐츠 전시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인공지능, 버추얼 휴먼 등 다양한 장르

콘진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진원,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익선동 누디트 익선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콘진원의 신기술 활용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실감콘텐츠, 메타버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되는 콘텐츠는 위지윅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자연과학 기반 미디어아트 '디오리진', 속초의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오비스의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X', 아리아스튜디오의 생성형 AI 기반 VR 영화 'A.P.T – In the Realm of Ripley',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버시스의 '메타뮤직 시스템', 디오비 스튜디오의 ‘AI 다윈’ 다큐멘터리 '환생토크1-신을죽인남자, 다윈' 등이다.

또한, 케이팝 아이돌 빌리, 오메가엑스, A.C.E, 킹덤의 확장현실(XR) 콘서트도 상영되어 익선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기업 간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VR 공유플랫폼과 구독 서비스로 주목받는 프랑스 루시드 리얼리티스 스튜디오 대표 클로에 제리와 증강현실 전시 '느와르'로 극찬을 받은 영화감독 피에르-알랭 지로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신기술융합콘텐츠 트렌드부터 콘텐츠 창작 노하우 등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SKT 최민혁 프로듀서, 패션 브랜드 LIE 이청청 대표, 버시스 이성욱 대표, 아리아스튜디오 채수응 대표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국내 신기술융합콘텐츠의 미래 방향성과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신기술과 만나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간 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가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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