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유튜브 ‘딩고 프리스타일’ 캡쳐

[문화뉴스 고나리] 일본 힙합의 여왕으로 불리는 아티스트 에이위치가 최근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에이위치는 자신의 최근 아레나 투어와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에이위치는 이번 공연 'THE UNION'에 대해 "서로를 알아가고 일체감을 느끼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일본 힙합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모든 이를 위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여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에이위치는 그녀의 최종 목표가 "오키나와 아이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터뷰를 마치며 한국어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그녀는 2024년 내한 공연을 예고하며 "열정적인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에이위치는 강렬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잘 알려진 일본 힙합 뮤지션이다. 2017년 'Yentown'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합류한 이래, 메이저 레이블 데뷔 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녀의 앨범 'THE UNION'은 오리콘 디지털 차트 13위에 올랐으며, 부도칸에서의 솔로 공연도 성공적이었다.

또한, 에이위치는 15일 싱글 'Pendulum/Kakurenbo'를 발매할 예정이며, 이 곡들은 'LOVE CATCHER Japan'의 주제가와 삽입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녀는 올해 1월 'Hello, World 2023'을 통해 국내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으며, 한국 힙합 신의 지지를 받고 있다. '딩고 프리스타일'의 인터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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