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23회 시청률 17.8%를 기록했다.

지난 23회, 가족들을 위한 효심(유이)의 희생을 아는 태호(하준)는 “본인에게 집중하고 본인을 좀 쉬게 해주라”며 그녀를 살뜰히 챙겼고, 효심은 처음으로 자신의 지난 수고를 알아주고 자신을 보살펴주는 태호에게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 

공개된 사진 속 효심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태호의 모습이 담겼다. 태호는 이날 효심에게 고기도 직접 구워 입에 넣어주며 "나 선생님 남자친구 맞죠?"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동시에 고개를 숙인 유이와 어쩔 줄 모르는 태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숙향(이휘향)은 자신의 아들 태민(고주원)이 효심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태민으로부터 효심을 떼어놓으려한다. 

한편,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분 방송된다.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로, 지난 10회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 10회, 거란의 맹공을 막아내던 고려는 돌연 서경성을 버리고 도주한 탁사정 때문에 또 한번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현종(김동준)과 대신들은 서경이 곧 함락될 것이니 어서 피해야 한다는 전령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현종은 왕도인 개경을 두고 떠나야 한다는 신하의 말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 내면 깊숙이 감춰져 있던 혼란스러운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토록 고려를 지키려 애써왔던 현종이 아버지처럼 의지해왔던 신하 강감찬의 절박한 조언을 받아들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SBS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7회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지난 7회,  노석민(김태훈)이 꾸며낸 가짜뉴스에 도도희가 주천숙(김해숙) 살인 용의자가 됐고, 구원(송강)이 괴한의 칼에 찔려 쓰러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병원에서 포착된 도도희의 슬픈 얼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도도희가 생사가 불분명한 구원에게 급히 손목을 내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너무 늦었다는 도도희의 말은 무슨 의미일지, 구원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했다.

‘미래 그룹’ 회의실의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다. 도도희에게 향하는 ‘미래 그룹’ 가족들의 얼굴엔 당혹감이 역력하다. 도도희가 차기 회장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며 후보 사퇴 선언을 했다.  이대로 ‘미래 家’의 전쟁이 끝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SBS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7회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지난 7회,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1주년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태하는 박연우가 조선에서 ‘열녀비’를 하사받았다는 기록을 듣게 된 후 큰 충격에 빠졌다. 같은 시각, 박연우는 사월(주현영)을 만나 조선 서방님과 동일한 운명인 강태하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지만, 불길함을 느낀 사월은 박연우에게 모른척하라고 권유했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태하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천명(이영진)으로 인해 박연우와 조선 서방님의 환영을 본 후 박연우를 향해 “끝까지 모른 척하고 싶었어요. 박연우씨가 그 사람 흔적, 나한테서 찾을까 봐”라는 차가운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내가 보고 있는 건, 누군가의 흔적이 아니라 당신이란 거"라는 진솔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감동한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애틋한 키스를 건넸다. 

한편,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JTBC '웰컴투 삼달리'는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4회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지난 4회, ‘전 연인’ 용필(지창욱)과 삼달(신혜선)은 오랜만에 조우한 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허우적댔다. 용필은 삼달에게 자신의 안위가 먼저인 남친 천충기(한은성)가 있다는 사실에 속상했고, 삼달은 그런 용필에게 충기가 차마 바람 난 전남친이라고 말할 수 없어 미칠 노릇이었다. 

서울에서 톱 포토그래퍼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던 삼달은 그녀가 아끼며 데리고 있던 퍼스트 어시스턴트 방은주(조윤서)가 벌인 소동으로 인해 한순간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움츠려 들어 있던 삼달은 본격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 그동안 잠자코 있던 그녀가 비로소 행동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번 주 방송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JTBC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tvN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가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지난 2회, 차세음은 남편 김필(김영재)의 불륜 장면을 목격했다. 성공적으로 마친 첫 무대의 기쁨을 누리던 중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과 밀회를 나누는 남편을 목격했고, 다정했던 남편의 배신에 차세음은 좌절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세음은 뉴스에 출연해 당당한 카리스마와 세련된 멋을 뽐냈다. 남편의 불륜으로 고통을 겪는 중인 그가 남편 김필을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뜨린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차세음이 자신의 앞을 가로서는 유정재(이무생)에게 날 선 눈빛과 조소를 띤 표정으로 보고 있는 장면을 통해 오케스트라 이사장과 지휘자의 갈등의 서막이 열릴 것을 예고한다. 

한편, tvN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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