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서울가요대상’, 1·2차 투표서 男 솔로 가수들 강세…영탁-김호중-영케이 등 각 부문 정상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2023년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투표가 모바일 앱 '케이팝 서울'을 통해 진행되었고 남자 솔로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공식 모바일 투표인 '케이팝 서울'을 통해 팬들의 직접적인 투표가 반영된 이번 대상에서 김호중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을 수상했다.

1차 투표와 2차 투표가 열렸으며, 국내 팬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상 부문에서 김호중은 1차 투표에서 21만 7796표, 2차 투표에서 56만 821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영탁이 49만 7671표로 영예의 본상 팬 투표 1위에 올랐으며, 강다니엘과 태용이 각각 38만 2681표, 36만 6863표로 간발의 차이를 기록했다.

데뷔 후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부문에서는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1위를 차지했고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는 2,3위를 차지했다.

트로트 부문에서는 영탁이 1위를 차지하고, 이찬원이 2위에 오르며 접전을 벌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되었으며, 제 33회 ‘서울가요대상’은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이승기, 갓세븐 뱀뱀, 영재, 소녀시대 티파니가 MC를 맡고 이준기, 박신혜가 시상자로 참여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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