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피지 내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 진행
디지털 플랫폼 도입 위해 구글과 협업 맺어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가한 피지 농어촌개발부 공무원 등 연수생들이 구글 코리아를 방문하여 피지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 초청연수’에 참가한 피지 농어촌개발부 공무원 등 연수생들이 구글 코리아를 방문하여 피지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뉴스 김태훈 인턴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일환으로 피지 정부 농어촌개발부와 협동조합부 공무원 및 마을주민 총 10명이 참가했다. 연수대상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운영방식 및 저축ㆍ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단위 새마을금고 견학에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는 현지 주민주도로 58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피지에서는 현지 새마을금고 설립과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통한 금융포용성의 획기적인 증진을 위해 구글과 협업을 맺었다.

티모시 파올리니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은 “새마을금고와의 협업을 통해 피지 등 개발도상국에 디지털 금융포용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김태훈 인턴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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