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배우 조한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사조 융의 충성스러운 오른팔 ‘기출’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환상연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 드라마다.

조한준은 극 중 사조 융의 충성스러운 오른팔 ‘기출’ 역을 맡았다. 사조 융을 하늘이자 신으로 모시며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신의 넘치는 인물이다. 사조 현과의 대립에 힘을 보태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한준은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장난기 넘치면서도 예비 경찰로서 사명감을 지닌 ‘황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황준’의 긍정 에너지와 내재된 진중함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드라마 ‘나의 별에게’, ‘고요의 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몸값’을 비롯해 영화 ‘화사한 그녀’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조한준인 만큼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환상연가’에서 어떤 새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환상연가’는 2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