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다채로운 무대로 뜨거운 한류 열기 불 지핀다

▲ 사진제공 =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가요계를 빛낸 별들이 한자리에 모여 태국 방콕에 뜬다.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 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개최일과 장소는 2024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이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로, 본상, 신인상, 장르별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K팝 뮤지션들의 경합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박,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참여해 서울가요대상만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태국 현지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가 출연하며 특별공연으로 잼리퍼블릭이 준비되어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한 MC와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다시 뭉친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K팝 2세대를 이끈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발탁되었다.

또한,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준기는 처음으로 K팝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하며 자리를 빛낸다. 박신혜는 신작 JTBC '닥터슬럼프' 방송을 앞두고 태국 팬들을 만나 다시금 한류 열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은 본 시상식만큼이나 재미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스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유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서울가요대상의 첫 해외 개최를 취재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 장소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수많은 해외 팝스타와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태국 공연의 메카다. 이외에도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와 같은 라자망갈라에 걸맞게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치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를 꽉 채워줄 준비를 마쳤다.

한편, 이번 시상은 1월 중 KBSN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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