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비저너리’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 키즈, 엄정화 선정
 CJ ENM “시대에 맞는 엔터 업계 고민 논의하고 비전 제시하는 새해 시작점이 될 것”

'CJ ENM, ‘2024 비저너리’ 수상자 공개! 송혜교, 엄정화→모니카 류승룡' (사진 = CJ ENM) 
'CJ ENM, ‘2024 비저너리’ 수상자 공개! 송혜교, 엄정화→모니카 류승룡' (사진 = CJ ENM) 

[문화뉴스 신선 기자] CJ ENM이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 키즈, 엄정화다. 

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더글로리(넷플릭스)’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의 ‘마스크걸(넷플릭스)’은 혐오, 섹슈얼리티, 외모지상주의 등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새로운 시선, 감각적인 연출로 인간의 다중성을 3인 1역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풀어내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엄정화와 스트레이 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이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등,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으로 고유한 음악세계를 창조해내며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지난해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며 거침없이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CJ ENM, ‘2024 비저너리’ 수상자 공개! 송혜교, 엄정화→모니카 류승룡' (사진 = CJ ENM)
'CJ ENM, ‘2024 비저너리’ 수상자 공개! 송혜교, 엄정화→모니카 류승룡' (사진 = CJ ENM)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처음으로 영상 극본가로 도전한 강풀 작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 중심 서사로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배우 류승룡은 독보적 스펙트럼을 가진 대체 불가한 배우다. ‘극한직업’, ‘7번 방의 선물’ 등 천만 영화만 4편 선보인 류승룡 배우는 매 작품마다 모든 에너지를 쏟는 K엔터의 국보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춤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능성을 증명해 K댄스의 위상을 높인 모니카는 명실공히 ‘K댄스씬의 리더’로 인정받아 안무가로서 최초의 비저너리 수상자가 되었다.

한편, 2023년 비저너리 수상자들로는 배우 김혜수, 나영석 PD, 배우 마동석, 배우 박은빈, 박찬욱 감독, 아이유 가수 겸 배우, 가수 (여자)아이들, 이정재 배우 겸 감독, 이진주 PD, 정서경 작가가 있다. 

문화뉴스 / 신선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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