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독료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
- 콘텐츠 제작자 지원 및 서비스 개선 이유로
- “가격 부담 커져 해지 고민”
- 디지털 이민족 늘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43% 인상 14,900원...동의하거나 해지?...해외 국가 우회 등 방법 찾아....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43% 인상 14,900원...동의하거나 해지?...해외 국가 우회 등 방법 찾아....

 

[문화뉴스 윤동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프리미엄 가격을 43개국에서 인상한. 인상 대상 국가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호주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OTT 구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외 계정을 이용하는 '디지털 이민족'이 늘어나고 있다. 터키,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들이 VPN등을 이용해 우회 접속하는 방법등이 대안으로 공유되고 있다.

이번 인상으로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된다. 

YouTube Premium의 가격은 국가별로 상당히 다양하다. 이는 각 국가의 생활비, 평균 임금, 구매력 및 경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국내의 비싼 요금의 대안으로 우회 국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라는 터키,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이다.

터키는 가장 낮은 YouTube Premium 가격을 제공하며, 월 약 $1.49 (TRY 29.99)이다.
스위스는 가장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월 $17.59입니다.
아르헨티나($4.18/월), 인도($1.56/월), 인도네시아($3.94/월)와 같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영국($14.82/월)과 미국($11.99/월)과 같은 국가들은 비교적 높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지불 방법에 대한 주소 확인 없이도 할인된 가격(약 $2.66/월)으로 YouTube Premium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는 VPN을 사용하여 디지털 유목민, 이민족 현상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튜브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자 들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격 부담이 커져서 해지할 생각이다”, “넷플릭스와 가격이 비슷해졌다니 아쉽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이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며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용자 이탈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내문구에서는 구매 항목을 검토나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

가격 인상 안내 문구

새로운 가격은 2024. 1. 28.부터 월별 멤버십에 적용됩니다. 가격 업데이트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와 더 많은 혜택을 계속 제공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에는 다음 Premium 기능이 계속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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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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