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서 '코리아 360' 1주년 기념식 개최
한류 팬 800여 명 참여, K팝 아티스트 초청 공연 및 사인회 진행
93건의 한류 프로모션 진행, 방문객 165만 명, 매출액 6억 원 달성

KOREA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온 더 케이 : 360(ON THE K : 360)’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KOREA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온 더 케이 : 360(ON THE K : 360)’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리아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온 더 케이 : 360’을 지난 11월 18일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의 중심지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설립한 해외 홍보관이다. 1년간 누적 방문객 165만 명, 매출액 6억 원 기록했다

작년 12월 개관 이후 코리아 360에서는 K-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온 더 케이 : 오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360 코인 노래방, K-스낵·음료 시식회 등 상설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존 등 연계 행사까지 총 93건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예인 및 유명 인사, 현지 팬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에이핑크, 미래소년 등 K팝 아티스트 2개 팀을 초청해 공연과 팬사인회를 열었다.

코리아 360 내 ‘콜렉트 타운’에서는 초청 아티스트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콜렉트 타운은 6개 쇼룸으로 구성돼 K팝 아티스트,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영화, 뷰티·메디컬, 소비재, 식품·주방용품, 전통문화, 관광 등 11개 분야의 국내 534개 브랜드, 6,300여 개 유·무형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전시관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 360에서 K-콘텐츠 및 관련 기업이 함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 팬들이 더욱 한국문화에 관심을 두고 양국 문화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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