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9일 밤 10시 방송
'트롯유랑극장', 숨겨 왔던 연기력 뽐내는 미스&미스터들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미스터트롯 2' 우승자 양지은 vs 안성훈, 자존심 건 한판승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미스터트롯 2' 우승자 양지은 vs 안성훈, 자존심 건 한판승부

[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미스터트롯2와 미스트롯2의 우승자인 안성훈과 양지은이 9일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에서 맞붙는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인기 프로그램 '미스트롯2'와 '미스터트롯2'의 역대급 콜라보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강 조합을 자랑하는 특급 갈라쇼이다. 붐과 장민호가 MC를 맡고 있으며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가 출연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전국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97회는 '최초의 트롯 극장쇼!트롯유랑극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본격 배우로 데뷔한 미스&미스터들이 가슴 설레는 달달한 로맨스부터 뮤지컬, 미스터리와 호러까지 섭렵해 다양한 연기를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무대마다 달라지는 배경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출연진들의 숨겨진 연기 실력이 공개된다. 가슴을 울리는 명연기뿐만 아니라, 보든 이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발연기'를 가진 출연진도 있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홍지윤과 진해성은 대결을 앞두고 서로 기싸움을 벌인다. 진해성은 빨간 한복을 입은 홍지윤을 향해 '왕꽃선녀님'이라고 놀리며 먼저 기선을 제압한다. 이에 홍지윤은 '왕꽃선녀님'에 빙의한 말투로, "너 내년에 잘 안되겠다"고 예언해 진해성의 입을 막는 보습을 보이는데.

한편 홍지윤은 무대에서 요요미의 노래 '이 오빠 뭐야'를 부르는 중 MC 장민호를 향해 "이 오빠 뭐야!"라고 외쳐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과연 그녀가 무대 중 다급히 MC 장민호를 찾은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이어 '미스트롯2', '미스터트롯2'의 우승자인 안성훈과 양지은의 대결도 성사된다.  안성훈의 지목을 받은 양지은은 유지나의 '미운 사내'를 선곡해 대학생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풋풋한 캠퍼스 커플을 연기한 그는 양다리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연기까지 뽐내며 모두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연기력을 보여준다.

안성훈은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선곡해 치명적인 매력의 카사노바로 변신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터프한 콘셉트로 꾸민 것에 비해 모두를 당황하는 발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