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디지털 캠페인, 이정재-고소영-이병헌 등 연예인 참여로 화제
109는 한명의, 자살 없이, 구하자는 의미

사진=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나만의 백구 만들기로 109 홍보 /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사진=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나만의 백구 만들기로 109 홍보 /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가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디지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09’ 디지털 캠페인은 이정재, 고소영, 이병헌, 하정우 등 스타 연예인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오은영, 장윤주, 한혜연, 장도연, 싸이 등 국내 오피니언리더 총 91명이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나만의 백구 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나만의 백구’를 만들고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와 ‘109 홍보대사’ 신청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는 3주 동안 12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109’ 통합번호의 인지도를 높였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는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 안전망으로서, 기존 8개로 분산 운영되었던 자살 관련 상담번호를 통합하여 위기에 처한 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만든 번호이다. (109 :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없이(0), 구하자(9)라는 의미)

통합위는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살을 줄이기 위해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며, 위급한 순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한편, 김한길 위원장은 “’109‘디지털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9‘ 통합번호가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면서 2024년 통합위는 “각계각층의 국민과 함께 걸어가는 ’동행‘의 메시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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