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 사 형제', 네 사람이 그려갈 앞으로 여정에 대한 기대 급증
지난 14일 방송, 수도권 시청률 7.4% 분당 시청률 9.5% 역대급 기록

‘태계일주3’ 몰래 온 손님 이시언, 전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마다 사 형제가' 또 해냈다 / 사진제공=MBC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가 지난 14일 일요일 밤 방송된 7회에서 마다가스카르 여행 8일 차의 모습을 공개하며 전 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태계일주3' 7회는 수도권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분당 시청률은 9.5%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100% 수동 놀이 공원 '마다랜드'와 전통 스포츠인 '사비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큰형 이시언의 깜짝 등장으로 '마다가스카르 사 형제'가 완전체가 되며 뭉클한 감동과 이들이 펼칠 여정에 대한 기대를 안겨줬다.

이시언은 또 현지에서 동생들을 위해 미역국과 잡채 한 상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큰 형의 사랑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솔로 여행을 마치고 안치라베 숙소에 모인 다음 날, 세 사람은 렌터카에 짐을 싣고 사비카에 가기 전 현지식 아침을 먹으러 가다 마다가스카르 놀이 공원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마다 근육맨들’이 맨손으로 돌리는 100% 수동 회전목마와 관람차에 올라 스릴을 경험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마다 근육맨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놀라움과 감탄을 유발했다.

마다가스카르 현지 식당을 찾아 삼 형제는 직원 추천으로 인기 메뉴를 주문했다. 마다가스카르의 국민 음식 ‘루마자바’는 입맛이 까다로운 덱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시킨 치즈그라탱을 맛있게 먹던 중 날아다니던 똥파리가 입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망연자실한 막내를 대신해 빠니보틀이 포크를 들고 나선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삼 형제는 ‘사비카 투어’를 하러 가는 길에 마다가스카르의 시골길을 감상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사비카는 마다가스카르 소 제부에 맞서 오래 매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베칠레오족’의 전통 스포츠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현지 가이드의 차 위에서 ‘사비카’를 관람했다.

늦은 밤, 녹초가 되어 타나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룸서비스로 허기를 채우기로 했다. 이때 이시언이 룸서비스맨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이시언의 합류 사실 자체를 몰랐고, 이시언은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 성공에 대만족했다. 

이시언이 직접 준비한 미역국과 잡채를 먹으며 즉흥적인 생일 축하 파티가 펼쳐졌고 네 사람은 한 방에 모여 밤을 함께 보냈다.

여행 9일 차 오전,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완전체로 첫 여정에 나섰다. 조금은 어색한 막내 덱스와 큰 형 이시언의 색다른 케미는 물론 네 사람이 그려갈 앞으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과연 이들의 첫 여정이 제대로 이뤄질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만들었다.

'태계일주3'의 마다가스카르 여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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