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LCK 방송 콘텐츠
큐베-앰비션-이지훈-캡틴잭-매드라이프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기간 동안의 방송 콘텐츠 중 하나인 '리플레이'가 시즌 2로 돌아왔다. 

'리플레이'는 전설을 재생한다는 의미로, 현역 시절 전설과 같은 플레이를 보였던 레전드 선수들을 한 데로 모아 현재 활동 중인 팀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이번 시즌 2에 참여하게 된 선수들은 롤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탑 '큐베' 이성진, 정글 '앰비션' 강찬용, 미드 '이지훈' 이지훈, 바텀 '캡틴잭' 강형우, 서폿 '매드라이프' 홍민기로 구성됐다.

팀명은 다섯 선수 나이의 합을 의미하는 '160(일육공)'으로 채택됐다. 팀 일육공의 주장은 과반수 의견에 따라 앰비션으로 결정됐다.

LC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160'이 한 데로 모이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리플레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에 당황한 팀 일육공 멤버들의 반응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일으켰다.

가장 먼저 입장한 '캡틴잭' 강형우에게 취재진은 "니플 패치를 왜 붙이지 않았던 것이냐", "로스트아크 계정 삭제하겠다는데, 사실인가?" 등 약간의 사실이 가미된 날조 멘트를 날리며 넋을 나가게 만들었다. 해당 질문들은 롤 팬들과 캡틴잭의 개인 방송 시청자 사이에서 언급되는 화제나 토픽을 토대로 준비된 것이었다.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이어지는 멤버들의 입장, 수많은 그랩 챔피언 유저들의 로망인 '매드라이프' 선수에게는 지난 시즌 참가했던 서포터 '마타' 선수를 언급하며 답하기 어려운 질문 세례를 던지기도 했다. 당황한 매드라이프 선수는 여전히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단계, 갑작스레 '갸루피스' 포즈를 요구받은 이지훈은 "갸루피스가 뭔데"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의 "웃어주세요"라는 부탁에 억지웃음을 짓는 등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를 남겼다.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사진= LCK 작가진 '리플레이 시즌2' 기획에 롤팬 환호 / LCK 유튜브 캡쳐

이후 회식 자리에서 강형우가 "앰비션 형이 어느 순간부터 멀어졌다. 대화 나눌 시간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 것이 영상에 담겼는데, 앰비션은 해당 영상에 "카톡해'"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그 시절 '앰빠따'를 연상케 했다. 또한 대화 도중 끊임없이 다투는 '큐베-앰비션' 듀오의 모습은 옛 삼성갤럭시 팬들을 싱글벙글하게 만들었다. 

누리꾼은 리플레이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진짜 너무 웃기다", "작가들 보너스 받아야 한다, 덕분에 다른 LCK 방송 콘텐츠까지 챙겨본다", "앰비션-큐베까지 나오다니 섭외력 미쳤다" 등 제작진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LC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17일 개막하는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중계 도중 발생하는 대기 시간 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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