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딸 송이 할머니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김새롬, 이혼 후 자신의 모습이 더 좋아졌다
김혜선, 알고 보니 플러팅 장인 "한국에서는 연애를 쉬어 본 적이 없다"
조정식, 김대호 아나운서 "조금 더 좋을 때 누리고 즐기시다 나오시길" 조언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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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1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하하, 김새롬, 김혜선, 조정식이 출연하는 ‘중꺾그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먼저, 하하가 방송 괴물이 된 셋째 딸 ‘송이’에 대해 “할머니(융드옥정)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라며 재미있는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딸 송이의 태명이 '하와이'였을 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하하는 자신의 'MZ 호소인' 별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별명이 '꼰대', '하저씨', '늙은 석밖지' 등으로 조롱의 대상이 되었음을 공개했다. 하하의 이러한 이야기에 김구라는 "조롱이 난무하면 내가 좀 해볼까?"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는 은인의 정체를 밝히며, 그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하하는 "후보도 쟁쟁해서 수상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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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새롬이 전 연인과의 결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구라가 주선하려 했던 소개팅남의 정체를 공개하며, 깜짝 놀라는 순간을 연출하였다. 

김새롬은 이날 방송에서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였다. 그는 "당시 얼굴이 너무 예뻤다. 헤어-메이크업도 완벽했고, 피부 상태도 좋아 만족하고 있었는데, 3년 전의 얼굴과 비교될까 봐 걱정된다"라고 말하였다.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김새롬은 김구라의 진심을 의심한 사연을 밝혔다. 김구라가 자신의 정체를 알 것으로 예상했지만, 가면을 벗었을 때 김구라의 반응은 그녀를 놀라게 했다.

김새롬은 이혼 후 자신의 모습이 더 좋아졌다고 밝히며 "19살 때부터 잘돼서 오만했다"고 말하며 과거를 반성하였다. 이혼 후 변화된 자신에 대해 김구라는 "새롬이가 틀린 게 아니라 상황이 틀린 거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새롬은 또한 5년 전에 매매한 집의 인테리어를 공개하며 "이 집 인테리어를 한 이유는 '구해줘! 홈즈'에 출연하고 싶어서"라고 말하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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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개그우먼 김혜선이 자신의 화려한 연애사와 독일인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한다.

김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서는 연애를 쉬어 본 적이 없다. 10년 동안 사귄 적도 있고 양다리를 걸친 적도 있는 등 원 없이 다 해봤다"며 플러팅 장인이었던 화려한 연애사를 공개한다. 또한 그녀는 독일인 남편 스테판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한 이유까지 로맨틱한 이야기를 공유해 감동을 자아낸다.

김혜선은 또한 자신이 연예계 은퇴를 생각했던 과거와 독일로 갔던 이유,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계기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독보적인 성격을 가진 남편 스테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가족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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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정식이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 욕망남으로서의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정식은 이날 방송에서 SBS를 퇴사한 이유로 배성재와 김영철을 꼽았다. 또한 퇴사를 말리고 싶은 아나운서로 김대호를 지목하며 "조금 더 좋을 때 MBC에 있으면서 누리고 즐기시다 나오시길"이라는 조언을 했다. 그러나 이내 그의 진짜 이유인 "무엇보다 저한테 시간이 필요해서."라는 말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식은 또한 SBS를 나와 하하가 사장인 QUAN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는데, 이에 대해 하하가 힘들어하는 그에게 200만원을 송금한 것을 공개하며 하하의 '상남자 모먼트'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후지다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네 게스트의 이런 이야기들은 오는 17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MC들의 예측할 수 없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심을 끌어내는 독특한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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