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1경기 DRX-NS
19시 30분 2경기 GEN-T1

사진= [LCK] 개막식 T1-GEN로 화끈하게 시작한다...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사진= [LCK] 개막식 T1-GEN로 화끈하게 시작한다... 오늘 매치 관전 포인트는? / LCK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17일 매치업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DRX - NS

DRX는 지난 2022년 롤드컵 우승 이후 2023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한 채 '라스칼' 김광희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스폰지' 배영준, '세탭' 송경진, '플레타' 손민우 등 2군 선수를 콜업했고 마지막으로 '테디' 박진성 선수를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했다. 

농심 레드포스(NS)는 2023년에 이어 신인 선수로 꾸려진 주전 멤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육성을 선택했던 농심 레드포스, 1년 넘게 합을 맞춘 신예들의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통나무를 들고 경기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큰 몫을 차지하는 '라스칼' 선수와, 장군님이라 불리는 '테디' 선수가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 콜업된 선수들과 함께 완벽한 신구의 조화를 보인다면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동시에 베테랑 선수가 없는 농심 레드포스는 자신들만의 팀워크를 통해 DRX를 상대로 증명해야만 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GEN - T1 

지난 리그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팀이 다음 리그 개막식 경기에 배치된다는 비공식적인 룰이 존재한다. 이번 개막식 또한 젠지와 티원의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젠지는 지난 2023 월즈 무대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결국 8강 탈락이라는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한 바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젠지는 강력한 로스터를 자랑한다. '페이즈' 김수환, '쵸비' 정지훈 선수를 제외하고도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리헨즈' 손시우 선수를 추가 영입해 실력과 노련미를 모두 갖춘 로스터를 예고했다. 

T1은 지난 2023년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이다. 다섯 명의 선수 모두가 2024년도에도 함께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 감독 코치진을 맡았던 '톰' 임재현, '로치' 김강희가 재계약을 맺었으며, T1의 전설적인 감독 '꼬마' 김정균까지 복귀해 타팀들로부터 '가장 강력할 것 같은 팀'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로스터만 봐도 강력해 보이는 젠지, 존재만으로 위협적인 티원 중 첫승을 가져올 팀은 어느 쪽이 될까. 

한편,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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