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10회 18일 밤 9시 방송

사진=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시청률, 지난 줄거리, 예고는? / ENA 제공
사진=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시청률, 지난 줄거리, 예고는? / ENA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 등을 소개한다. 

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지난 9회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지난 9회, 김백두(장동윤)가 오유경(이주명)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거산에는 김백두와 오유경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소문을 접한 오유경은 “하늘이 쪼개져도 없는 사실”이라며 단단히 해명하라고 못박았다. 단호한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내심 서운했다.

김백두는 거산 남자들의 취조에 오유경이 알려준 대로 해명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엄마 마진숙(장영남)까지 알게 된 것이다. 거산 시장 사람들의 쑥덕거림에 김백두는 20년 전의 오유경이 떠올랐다. 

김백두는 "아니라고 해도 안 믿을 거 알고 있다"면서 “옛날에 두식이네가 아니라 하는데도 다들 믿고 싶은 대로 믿었잖아. 억울하게 몰린 사람은 평생을 상처 속에서 살아간다”며 울컥했다.

가슴 속에 있던 말을 쏟아낸 김백두는 마침내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오유경’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20년 전 오유경을 떠나보내고 수만 번 후회했던 김백두는 용기를 냈다. 그리고 “그때처럼 맥없이 너를 안 보낼 거다. 나 너 진짜로 좋아한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미란(김보라)에게 미란의 아버지 사건에 대해 밝히려 했던 칠성(원현준)이 어떤 결정적인 비밀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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