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31개소서 마스코트 ‘뭉초’ 전시
홍보영상 상영, 가상현실 콘텐츠로 동계스포츠 체험공간 운영 등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참가국에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31개소와 함께 ‘강원2024’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국문화원 31개소는 로비와 리셉션홀 등에 ‘강원2024’ 홍보관을 설치했다. 나아가 대회 개최 전부터 주재국 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대회와 연계한 한국문화행사 진행, 현지 주요매체와 온라인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2024’ 홍보관에서는 마스코트 ‘뭉초’와 대회 엠블럼을 활용한 각종 올림픽 홍보 상품을 전시하고, ‘강원2024’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 콘텐츠로 스키를 타거나 직접 컬링을 즐길 수 있는 동계스포츠 체험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문화원들은 한국문화행사와 ‘강원2024’를 연계해 올림픽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은 한지공예 체험행사를 열어 과자와 라면 등 한국 간식을 상품으로 주는 ‘강원2024’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현지 콘텐츠 창작자 50명을 초청해 ‘강원2024’ 홍보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또한 헝가리 국가대표팀 올림픽선서식에 참가해 한국문화공연을 펼치고 선전을 기원하는 등 각종 현지 올림픽 행사에 적극 참여해 양국 간 우호를 다지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상영회’ 시작 전에 ‘강원2024’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이외에도 한국문화원들은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할 때 ‘강원2024’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다.

한국문화원들은 현지 주요매체와 온라인을 통한 ‘강원2024’ 홍보도 이어간다.

누리집에 현지어로 자체 제작한 ‘강원2024’ 홍보 배너를 게시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성화 봉송 영상,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인터뷰 등 ‘강원2024’ 홍보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나아가 해문홍은 주재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영문뉴스레터 ‘코리아 히어 앤 나우’에서 ‘강원2024’ 기획특집호를  제작했다.

또한 현지 주요매체의 ‘강원2024’ 특집 보도와 국내 취재도 지원하는 등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해문홍 김재현 원장 직무대리는 “한국문화원은 ‘강원2024’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 개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 ‘강원2024’ 홍보를 계기로 한국문화원의 주요 고객이자 주재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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