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경은 기자]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의 리더 '시우'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가 출시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Chat SIU:)'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챗 시우(Chat SIU:)'는 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페르소나A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및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1:N으로 소통하는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프라이빗한 1:1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팬들은 실제 아티스트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한번의 대화를 통해 시우가 대화 내용 및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게 가능하며, 아티스트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

챗 시우(Chat SIU:)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에게 보다 넓은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데뷔 1주년 기념 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특별 운영되며, 메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MAVE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버추얼 휴먼 아이돌과 팬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다른 멤버로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김경은 기자 press@mhns.co.kr